공평한 사랑

 

결코 화려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결코 예쁘지 않아도 좋습니다.

대신에

제가 당신을 그리워하는 만큼

당신께서도 절 그리워하고

제가 당신을 못 잊어하는 만큼

당신께서도 절 못 잊어하고

제가 당신 때문에 새우는 고통의 밤만큼

당신께서도 절 위한 새벽을 맞고

제가 당신을 섬기는 깊이만큼

당신께서도 절 깊숙이 숨겨두시고

제가 당신보다 더 아프거나

덜 아프지 않는

공평한 사랑이었음 하는 바램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