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무는 날의 빛나는 절망에게

 

나의 평화.

내가 내 안에서

고른 숨결로 누울 수 있는

나의 평화는

시간이 흐를수록

희미하게 무너져내리고

네 안에 숨어 든 나라는 존재에게

나는, 아무런 위로도 해줄 수가 없다.


좌절이다.

더 이상 나아갈 수도

물러설 수도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