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서도 내가 섬길 당신은 69

 

축하합니다.

축복을 한껏 드리고 싶었는데

가려진 현실의 커튼을

진정 걷어내질 못했습니다.

이 한 밤,

당신을 기억하는 사람들도 모두 잠들어

혼자만이 당신을 우뚝 기억하고

기쁨에 초대되지 못한

제가 가여워 웁니다.

촛불이 모두 꺼지고

제가 울고 있는 동안에도

술잔은 채워지고

제가 못다 한 웃음을

다른 이가 흘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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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당신의 아름다운 생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