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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eliness And Yearning

"4년만에 발매되는 뉴에이지 아티스트 PRAHA(프라하)의 신보"
신곡을 포함하여 CF및 드라마에서 사랑 받았던 그의 음악들을 '고독'이라는 테마로 재해석한 웅장한 스케일의 완성도 높은 앨범이 탄생하다.

뉴에이지 아티스트 PRAHA(프라하)의 네번째 앨범이 2009년 11월 10일 발매된다. PRAHA(프라하)는 피아노 연주 위주의 국내 뉴에이지 장르에서는 생소한 북유럽풍의 웅장함을 동양적인 서정성과 접목시켜 그만의 음악적 스타일을 정립해왔다.
2003년 발매된 [White Night]에서부터 이번에 발매되는 [Loneliness and yearning]까지 그의 음악은 수 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하면서 점점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거듭나게 되었다.

PRAHA(프라하)라는 이름이 다소 생소한 대중이더라도, 그의 음악을 듣게 된다면 더 이상 낯선 뉴에이지 아티스트로만 다가오지는 않을 것이다. PRAHA(프라하)는 수년간 드라마 음악감독으로서 높은 명성을 쌓아 올렸을 뿐 아니라, <이니스프리스> <페이스샵> 등 CF에서도 그의 아름다운 음악을 찾아 볼 수 있기 때문에다.

KBS <거짓말> <고독> <푸른안개>등 표민수 연출, 노희경 극본의 드라마에서 더욱 빛을 발한 PRAHA(프라하)의 음악은 이 이후에도 MBC<굳세어라 금순아> MBC<원더풀 라이프> MBC<변호사들> KBS<봄의 왈츠> KBS<못된 사랑> SBS<사랑해>를 거쳐 최근작인 SBS <드림> 에 이르기까지수 많은 드라마 작품에서 음악감독을 담당했다.
다양한 소재의 드라마 속에서도 그 만의 색깔을 보여주는 음악들로 이뤄진 드라마 OST는 PRAHA가 참여했던 드라마들의 완성도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앨범은 PRAHA(프라하)의 새로운 음악들과 기존에 드라마와 CF등에서 선보였던 그의 음악들을 색다른 감성으로 재 편곡한 곡들로 이뤄졌다. 주요 레코딩은 PRAHA(프라하)가 음악공부를 했었던 러시아에서 이루어 졌다.
특히, 이번 타이틀 곡인 'Loneliness and yearning'은 북유럽의 신비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느낌을 떠올리게 하는 왈츠 곡으로, 웅장한 오케스트라 협연이 돋보이는 곡이다.
점점 고조되는 음의 향연은 들을수록 인간 내면의 고독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된다. Cello의 무거움과 Piano의 따뜻한 조합이 절묘한 앙상블을 이뤄내는 4번째 트랙 'Whisper of the heart'는 '고독'이라는 테마와 가장 잘 어울리는 트랙이다.

수줍은 소녀를 연상시키는 Clarinet과 신비로운 느낌의 Harp연주가 돋보이는 7번 트랙 'Incomplete love'는 KBS <못된 사랑>에 주요 테마로 쓰였던 곡으로, 이번 앨범에는 드라마에 사용된 장엄한 느낌과는 다른 마치 사랑을 속삭이는듯한 부드러운 음악으로 재해석 되었다.

겨울의 이미지를 대변했던 전작의 작품들과는 달리 이번 4집 [Loneliness and yearning]은 PRAHA(프라하)의 따뜻한 감수성을 오선지에 그려낸 듯 좀 더 웅장한 Full Orchestra로 그의 음악을 표현해 냈다.그의 음악을 인간의 감정으로 표현하자면, 웅장한 음악은 '고독'이라는 테마와 어울린다고 할 수 있으며 Strings로 이뤄진 서정성이 짙은 음악은 '그리움'과 '행복'이라는 주제를 내포하고 있다.
글 출처 : Album 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