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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준기의 명상음악

작곡가 왕준기 교수(명지대학교)는 오랫동안 명상적인 선율로 대중과 만나왔다.
텔레비전의 다큐멘터리와 대하드라마의 영상음악을 작곡하며 이 시대에 필요한 음악을 만들어왔다.
언제나 대중에게 필요한 것을 표현하여 작곡하는 데 힘쓴 우리시대의 작곡가다.

세계방송다큐멘터리상, 캐나다 록키상, 올해의 뮤지션상 등 그가 받은 굵직굵직한 상들은 음악의 완성도 세계적인 성과를 말해주고 있다.
국악과 현대음악이 조화롭게 만난다. 마음의 여행을 이끄는 깊이 있는 국악의 선율이 현대음악의 감각으로 표현된 크로스오버 뉴에이지 음반이다. 사용된 주악기는 가야금과 얼후, 대금과 아쟁이다. 가야금 현이 흐느끼는 선율은 모든 긴장을 풀어주고 편안함 속에 머물게 한다.

대금은 바람처럼 자유롭게 영혼을 이끌고 아쟁의 활로 빚어진 흐느낌은 마음을 정화한다. 가만히 듣고만 있어도 정신과 육체의 긴장이 풀리고 내면의 문제가 조금씩 치유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은 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