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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명창
한국 당대의 여류명창이요,인간 문화재인 김소희 여사가 심청가 전편을 레코드에 취입한 것은 실로 이방면에 처음 있는 일이다. 여사는 일찍 12세에 송만갑 국창에게서 수업했었고,그뒤 김채만,박동실,정응민등 여러 명창들의 정점을 모아,마침내 자기의 독창적인 세계를 완성한 분이다. 오늘에 이르기까지,국악계에 끼친 여사의 공적은 더말할 것이 없고,특히 이번에 심청가 전편을 레코드에 취입한 것은 그의의가 자못 크다 하지 않을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