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원 / 장윤전 사랑이 였잖아 사랑이 였잖아 꼭 한번 너에게 말해주고 싶었어 이미 늦은 거니 다 잊으라는 거니 어떻게 그 말밖엔 할 말 없는 거니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이렇게 끝나면 울잖아 울잖아 아프잖아 니가 떠나면 난 어떡해 난 어떡해 (사니) 세상에 나만큼 널 사랑한 사람은 난데 함께 죽어도 좋다 생각한 사람이 넌데 네가 나일수 없듯 나도 니가 될 수 없지만 사랑이 였잖아 너와 나는(우린)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이별을 이해시키려 하지마 하지마 아프잖아 그런데 왜 난 눈물 나니 정말 끝인 거니 (가니) 하루를 하루를 버텨봐도 내일은 내일은 멀어지네 뻥 뚫린 가슴을 채울 수 없어 내가 기다리잖아 내가 널 부르잖아 네 심장 속에 들어가 널 붙잡을래(끝난거니)
음악 이야기 장윤정, ‘애원’으로 발라드 가수 변신 ‘트로트 퀸’ 장윤정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정통 발라드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장윤정은 정통 발라드곡인 ‘애원’을 통해 기존의 트로트 창법을 완전히 배제한 전혀 색다른 창법과 음색의 발라드 가수로 변신을 한 것. 장윤정은 2007년 드라마 ‘이산’의 OST를 통해 트로트와 발라드의 요소를 결합한 퓨전발라드곡 ‘약속’을 한 차례 발표한 적이 있었으나, 이번처럼 정통 발라드곡을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며 특히 이번에 발표한 ‘애원’은 그 동안 단 한 번도 대중에게 공개된 적이 없었던 장윤정의 숨은 발라드적 가창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곡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후렴구의 애절한 멜로디의 반복이 인상적인 ‘애원’은 미디움템포의 발라드나 일레트로닉 댄스곡이 주를 이루고 있는 최근 가요계에 한국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정통 발라드로 승부수를 띄우는 곡으로 가요팬들의 환영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곡이다. 특히, 이번 장윤정의 ‘애원’은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MBC저녁일일연속극 ‘사랑해, 울지마’의 러브테마로도 채택되어 극중 순탄치 않은 젊은 네 남녀의 가슴 시린 러브라인에 삽입되면서 감정을 더욱 고조시키며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사랑해, 울지마’의 게시판과 각종 블로그 등에는 이미 ‘애원’에 대한 네티즌들의 문의와 감상평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드라마를 통해 ‘애원’을 들은 일부 가요관계자들은 장윤정의 보이스가 발라드 가수로도 매우 탁월한 호소력과 매력을 가지고 있다며 디지털 싱글 뿐만이 아닌 정식 발라드 앨범에 도전해도 충분히 성공할 것이라며 입을 모으기도 했다는 후문. 이번 ‘애원’을 통해 단순한 ‘깜짝 변신’이 아닌 발라드 가수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장윤정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글 출처 : 앨범 리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