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깊은 곳에서 토해내는 듯한 처절한 슬픔과 아픔...
독특한 창법으로 불러주는 고독의 교향곡

외로움과 고독마저도 아름다움으로 승화시켜버리는
세젠 악수의 멋진 가창력...

사즈(saz)우드(oud) 터키의 전통 악기와 오케스트라의 협연은
색다른 선율의 세계로 인도합니다.
   Sezen Aksu

터키의 국민 가수로 불리는 "sezen aksu" 는 54년생으로 터키의 이즈미르(izmir)에서 태어났다.
올해로 음악활동을 시작한지 20년이 넘은 터키의 대표적인 여가수로서 78년에 SERCE라는 데뷔 앨범을 냈고, 그 이듬해 영화 배우로 데뷔하면서 그 영화에서 데뷔 앨범 수록곡을 주제곡으로 불러 일약 스타가 되었다.

외모와 대부분의 곡을 스스로 작사 작곡할 뿐 아니라 가창력도 뛰어난 실력파다.
(고독의 교향곡)은 초반에 억제됐던 감정이 중반에서 폭포처럼 터져나오는 명곡이다.
쉽게 알아듣지 못하는 언어로 노래 할지라도 우리의 정서에 맞는 노래를 하는 세젠, 그녀의 공연에는 통상 20명 안팎의 오케스트라가 등장한다.

이는 대체로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 같은 서양의 악기들, 사즈(saz), 우드(oud), 피리같은 터키의 악기, 그리고 서너명의 백킹보컬로 구성된다.
낮선 나라의 가수지만 우리 귀에 익숙하게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