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 / 김철민    오랫만에 열어본 앨범 속에 있었네
그대와 너무도 소중했던 한순간

눈이시린 유채꽃 한가운데 있었네
그대와 남몰래 사랑하던 그시절

그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생각하면 가슴이 쓰라려 오네

떠나가며 행복을 빌어주었던
그대지금 지난날 그리워할까

사진 한 장 떼어 낸 자리 허전해
저녁내 울었네 밤새워 울었네
저녁내 울었네 밤새워 울었네

사진 한 장 떼어낸 자리 허전해
저녁내 울었네 밤새워 울었네
저녁내 울었네 밤새워 울었네

URO 김철민
"Underground 가수"라고 TV나 라디오 에는 나오질않고 인터넷음악 방송으로만 알려졌습니다.
"URO" 김철민은 제주도가 고향이고, 서울 미사리에서 10여년간 Live 하다가,조용한 생활을 하며 음반작업을 위해 몇 년간 서울 외곽에서 Live 하면서 그간오랜세월 직접 작사, 작곡, 편곡, 보컬, 기타까지 녹음을 해서 "유로"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냈다고 합니다.

인간의 상품화, 성형화, 섹시화를 빼고는 TV에 명함을 내 밀기 힘든 세상이고 이건 가수인지, 코메디언인지 아님 모델인지 젊은 사람들은 그것이 트랜드라고 하지만, 뿌리 없는 인기는 하루 밤의 꿈이라는 것을......

오래 사람의 기억에 남는 것은 아름다운 미모, 화려한 율동이 아니라 그 가수의 가창력, 냄새가 오래간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