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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마 하지 못한 이야기 / 강대형 

차가운 입맞춤으로 사랑은 끝이 났지만
잘 가란 인사도 없이 돌아선 그대여

견딜 수가 없어서 널 붙잡고 묻고 싶어
그 카페 찾아 왔건만 아무도 없는 빈자리

다시는 생각을 말자 다짐하고 맹세를 해도
추억에 실려 오는 향기로 취해 버린 나

너무나 소중했던 너였기에 들꽃같은 외로움
차마 하지 못한 이야기만 허공에 맴을 도네

다시는 생각을 말자 다짐하고 맹세를 해도
추억에 실려 오는 향기로 취해 버린 나

너무나 소중했던 너였기에 들꽃같은 외로움
차마 하지 못한 이야기만 허공에 맴을 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