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 최성수


정말 놀랐어 당신을 만나 
우연히 친구 생일날 저녁에 
그때 내말은 진심이 아니야 
그후로 나는 후회를 했었네 

사랑한다고 말을 하면서 
다른 사람을 생각 했었다오
사랑한다고 편질 쓰면서 
또다른 엽서를 보냈었다오 

잊기위해서 인지는 몰라도 
하지만 진심은 아니었었네 
전화 안받고 모른척 할때는 
정말로 가슴은 타버렸다오


알면서도 당신 마음을 
정말로 아프게 했었는데 
나도 모르게 모르면서는 
얼마나 당신맘 아프게 했나 

당신이 내게 슬픈표정을 
졌는지 이제 난 알겠어요 
하지만 나는 사랑했었어 
지금도 당신을 너무 사랑해